FTX, 바이비트와의 소송 합의…"2억2800달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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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바이비트와의 소송 합의…"2억2800달러 규모"
FTX 파산 재단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와의 소송을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FTX 파산 재단은 바이비트에 제기한 소송을 2억2800만달러(약 3170억원) 규모의 합의로 마무리했다.
앞서 FTX는 지난해 11월 바이비트와 미라나를 상대로 약 10억 달러 규모의 소송을 제기, 바이비트가 FTX 파산 직전 VIP 권한을 통해 약 3억2700만달러를 선제적으로 인출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해당 소송은 FTX가 고객과 채권자에게 상환할 자금을 회수하고자 제기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합의에 따라 FTX는 바이비트에 예치된 디지털 자산 1억7500만달러(약 2433억원)를 회수하고, BIT 토큰 5300만달러를 바이비트의 투자 부문인 미라나 코퍼레이션(Mirana Corp)에 매각할 수 있게 됐다. FTX 측 변호인들은 제기된 소송의 주장이 정당하나, 소송 지속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해당 합의는 아직 법원의 승인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심리는 오는 11월 20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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