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강세’ 급등한 BTC, 차익 실현 단기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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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강세’ 급등한 BTC, 차익 실현 단기 하락세”
열흘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서 친(親)암호화폐론자로 꼽히는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급등한 비트코인(BTC, Bitcoin)은 투자자의 차익 실현에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6만8500달러의 주요 저항을 안정적으로 돌파하면 상승 추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지만, 6만6500달러를 깨고 내려가면 하방 압력이 강해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23일 오후 21시 44분 기준 현재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44% 내린 9179만7000원(바이낸스 USDT 마켓 기준 6만64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김치 프리미엄(해외 거래소와 국내 거래소의 가격 차이)은 감소세를 보이며 -0.21%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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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상자산 시장은 스테이블코인 거래량 등 상승 동력이 둔화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알렉스 쿠프치케비치 에프엑스프로 시장분석가는 “비트코인은 심리적 저항선인 7만달러를 돌파하지 못했다. 6만9500달러에서 매도세가 크게 유입되면서 전날 6만6500달러까지 낙폭을 키웠다”면서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도 지난 24시간 동안 1.8% 감소하며 침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분석가는 “스테이블코인 거래량도 지난달 말 이후로 증가하지 않았다”라며 “가상자산 시장에 유동성 유입이 둔화한 이후 시장의 성장세도 일시적으로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통상적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량과 보유량 증가는 시장에 매수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어 강세 신호로 여겨진다. 반대의 경우 가상자산에 대한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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