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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트렌드 올라타나? BTC 친화도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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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트렌드 올라타나? BTC 친화도시 선언
캐나다 서부 대도시 밴쿠버가 비트코인(BTC)에 대한 노출을 늘릴 예정이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밴쿠버 시의회는 이날 '비트코인 친화도시'에 대한 안건을 통과시켰다. 구체적으로 이번 안건을 통해 밴쿠버는 비트코인은 시의 재정에 활용할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켄 심 밴쿠버 시장은 "미국에서 일어난 일(트럼프의 당선)로 인해 다른 여러 국가와 지방, 주가 모두 비트코인을 받아들일 것이라는 징후를 보이고 있다. 우리는 앞서 나가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심 시장은 11월 말 투자 다각화 일환으로 비트코인을 시의 대차대조표에 포함할 계획을 발표했었다. 또 비트코인을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라고 말하며, 법정화폐 가치는 제로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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