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내년 1월초 상환 예정설 반박…"진행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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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내년 1월초 상환 예정설 반박…"진행 어려워"
파산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최대 채권자 그룹 대표 수닐 카부리(Sunil Kavuri)는 30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내년 1월 초 채권 구조조정을 시행하겠다는 FTX의 계획은 진행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며 "현재 FTX의 현금 보유량은 130억달러, 벤처 캐피털 포트폴리오 및 소송 수익은 50~70억달러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이어 "분쟁 중인 청구와 관련해 70억달러가 준비금으로 설정돼 있으나 이는 초기 분배에는 포함되지 않았다"라며 "내년 3월 약 70억달러의 현금이 우선 분배될 것으로 예상되며, 분쟁 청구 해결 이후 추가 자산이 분배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나머지 자산 회수 및 분배는 향후 2~3년에 걸쳐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FTX는 보도자료를 통해 "FTX의 채권 구조조정 계획은 내년 1월 초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부터 60일 이내인 3월 이전에 채권자 상환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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