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WLD) "디지털 신원 인증, 1000만명 돌파"

월드(WLD) "디지털 신원 인증, 1000만명 돌파"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월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1000만명의 사용자가 디지털 신원을 인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의 생체 데이터를 활용한 '인간 증명(proof of personhood)' 시스템이 점점 더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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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는 '오브(Orb)'로 불리는 장치를 통해 생체 데이터를 수집, 개인이 인간임을 증명하는 동시에 신원을 확인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오브를 통해 디지털 신원 인증을 마친 사용자는 인간임을 증명하는 디지털 신분증인 '월드 ID'를 발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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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9일 월드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진화함에 따라 인간 증명은 윤리적이고 확장 가능한 AI를 가능하게 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월드의 인간 증명 시스템은 지능형 기계가 점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세상에서 인간이 창작자로서의 권한을 유지하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