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 직후 가상자산 공약 실행 명령"

"트럼프, 취임 직후 가상자산 공약 실행 명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직후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정책을 실행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내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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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들은 트럼프가 취임 후 첫 100일 내로 가상자산 관련 정책을 실행해달라고 촉구하고 있으며, 일부는 행정 명령을 통해 취임 당일인 1월 20일에 발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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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트럼프는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가상자산 대통령'을 자처하며 비트코인(BTC)의 전략적 비축, 금융 서비스 접근성 보장, 가상자산 협의회 설립 등을 공약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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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레베카 레티그(Rebecca Rettig) 폴리곤 랩스 최고 법률 및 정책 책임자는 "트럼프 캠페인에서 나온 발언의 무게를 고려할 때, 첫날 행정명령을 통해 우선순위와 로드맵을 명확히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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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친 가상자산 성향의 폴 앳킨스(Paul Atkins)를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으로 임명했으며, 대통령 가상자산 자문위원회의 가상자산 및 인공지능(AI) 책임자로 데이비드 색스(David Sacks)를 임명한 바 있다.